[더뉴스-더인터뷰] 文·바이든 첫 전화통화...한반도 문제 '접점 찾기' / YTN

2020-11-12 2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마상윤 / 가톨릭대 국제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든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첫 번째 접점 찾기에 나섰습니다. 양측은 앞으로 북핵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친한파로 알려진 바이든 당선인,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한반도 문제에 접근하게 될까요?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마상윤 가톨릭대 국제학부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교수님,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든 당선인과 통화를 했는데 알려진 바로는 14분 정도 통화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전과 비교하면 길이는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마상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됐을 시에 12~13분간 통화를 했고요. 그전에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됐을 시에 이명박 전 대통령은 10분 그리고 재선 시에는 한 10분 정도 통화를 했으니까 14분 정도의 전화통화 길이라고 한다면 상당히 충분한 통화였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상 어떻게 보면 상견례 같은 그런 의미이기 때문에 서로 덕담을 주고받고 양국간의 외교원칙에 대한 큰 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정도 의미를 부여하면 되겠습니까?

[마상윤]
맞습니다. 이러한 첫 자리는 사실 당선이 됐다라는 점을 축하하는 것이 기본적인 메시지가 되는 거고요. 또 앞으로 양국간의 문제를 협조적으로 잘 풀어나가자 하는 그런 인사를 주고받는 자리입니다. 그러니까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현안문제가 논의된다거나 그러기는 좀 어렵죠.


시기에 대해서도 여쭙고 싶은데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통화입니다. 시기적으로는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마상윤]
글쎄, 적당한 시기에 우리 정상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앞에서 영상에서 잠깐 나왔습니다마는 바이든 당선자와 영국의 존슨 총리 그리고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 그리고 독일의 메르켈 총리 그리고 아일랜드의 총리 등등이 이미 정상 간에 통화를 했고요. 그런 점에서 우리도 문 대통령께서 바이든 당선인과 통화를 한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했다. 사실 이게 좀 더 늦어지게 되면 왜 안 하느냐 이런 얘기가 또 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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